나의 이야기

잘 산다는 것은?

소냐도르 2008. 2. 21. 00:43

잘 산다는 것

그것은 아마도 솔직하게 꾸밈없이 표현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아닐까?

더이상 다른 사람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꾸미지 않고 자신의 감정 또한 포장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할때 찔리지 않을 수 있다면

그것 만큼 건강하게 잘살고 있다고 할 다른 무엇이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나도 모르게 많은 가면을 쓰고 산다.

착한 사람, 유능한 사람, 여유있는 사람, 마음 넓은 사람, 똑똑한 사람 ... 등등등

가슴 졸이며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가면이 벗겨지지 않을까 가면 뒤의 얼굴을 들키게 되면 어쩌나

이런 생각 안하고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평안할까?

그럴 수 있다면 아마도 도를 닦은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몰라도

적어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 한다며 어느 정도의 평안함은 맛보며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